
연구에 따르면, 전 세계 83억 인구 중 45%가 도시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이는 1950년의 20%에서 증가한 수치이다. 이러한 통계는 정책 입안자들이 인프라, 자원 관리 및 공공 서비스의 압박에 대응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는 데 중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세계에서 가장 큰 도시는 인도네시아의 자카르타로, 4,100만 명의 인구를 보유하고 있으며, 방글라데시의 다카가 3,650만 명으로 2위, 도쿄는 3,450만 명으로 3위에 떨어졌다. 뉴델리, 상하이, 광저우, 카이로, 마닐라, 콜카타, 서울도 상위 10대 대도시에 포함된다.
베트남의 두 대도시인 호치민시는 1,405만 명으로 20위에 올랐으며, 하노이는 506만 명으로 81위를 차지하였다. 동남아시아에서는 자카르타가 1위를 차지하고, 마닐라가 2위, 방콕이 14위를 기록하였다.
미국의 도시들은 성장세가 있지만, 10대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뉴욕은 1,392만 명으로 22위에 위치하며, 이는 1975년보다 100만 명 증가한 수치이다. 뉴욕의 인구는 2050년에는 1,323만 명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로스앤젤레스는 27위로, 최근 10년간 1,274만 명을 기록하고 있다.
이 통계는 유엔의 독자적인 방법론에 기반하며, 각 도시의 공식 경계를 넘는 광범위한 도시화 지역의 인구를 반영한다.
유엔 경제사회담당 부사무총장은 “도시화는 우리 시대의 결정적인 동력이다. 포괄적이고 전략적으로 관리될 때, 이는 기후 행동, 경제 성장 및 사회적 공정성을 위한 전환의 길을 열 수 있다. 균형 잡힌 지역 발전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국가 통합 정책을 수립하고, 주택, 토지 사용, 이동 및 공공 서비스를 도시 및 농촌 전역에서 조정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