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시, 이번 주 뇌우에 만조 겹쳐…침수 우려

-금요일까지 폭우 예보…사이공강 수위 최고 경보 넘어서

Ho Chi Minh City braces for thunderstorms and high tides this week

호찌민시(Ho Chi Minh City)와 인근 성이 화요일 저녁부터 토요일까지 광범위한 뇌우를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남부 수문기상관측소(Southern Hydrometeorological Station)가 2일 밝혔다고 Vnexpress지가 보도했다. 

동시에 사이공강(Saigon River)의 보름달 만조가 최고 수준인 경보 3단계를 넘어서면서 여러 지역에서 침수 위험이 커지고 있다.

남부 대도시는 화요일 새벽 기온이 약 24도를 맴돌며 선선했다. 예보에 따르면 앞으로 며칠간 뇌우가 밀물 상승과 겹칠 것으로 보인다.

관측소는 호찌민시의 뇌우가 금요일까지 지속될 수 있으며 일부 지역은 중간에서 많은 강우를 볼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국 기상업체 어큐웨더(AccuWeather)도 화요일 저녁부터 토요일까지 시내에 소나기와 폭우를 예보했다.

이 기간 기온은 야간 24~25도, 주간 30~32도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보름달 만조로 사이공강의 대부분 관측소 수위가 계속 상승할 것이며 목요일과 금요일에 최고치에 도달할 전망이다.

도심과 남쪽 관문에 위치한 푸안(Phu An)과 냐베(Nha Be) 관측소의 조위는 1.65~1.70m에 도달해 경보 3단계보다 5~10㎝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고조는 오전 4~6시와 오후 5~7시 사이에 발생한다.

동쪽 관문의 투다우못(Thu Dau Mot) 관측소에서는 수위가 1.73~1.78m에 달해 경보 3단계보다 13~18㎝ 높을 수 있다.

Vnexpress 2025.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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