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공 마리나 IFC 타워’, 베-영 포괄적 전략동반자 기념 조명

-6∼13일 양국 국기·상징 빛으로 수놓아…찰스 3세 국왕 생일 기념일에 종료

Saigon Marina IFC Tower shines to mark Vietnam-UK comprehensive strategic partnership

베트남과 영국의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수립을 기념해 호찌민시 사이공 마리나 IFC 타워(Saigon Marina IFC Tower)가 6일부터 13일까지 양국 국기와 상징으로 화려하게 조명되고 있다고 뚜오이쩨지가 7일 보도했다. 

영국 총영사관과 베트남 주요 투자 대기업 중 하나인 소비코그룹(Sovico Group)이 공동 주최한 일주일간의 조명 쇼는 매일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진행된다.

사이공구 톤득탕(Ton Duc Thang) 거리 2번지에 위치한 타워는 이 기간 동안 양국 국기와 대표 상징, 우정의 메시지로 빛나며 시내 스카이라인에 새로운 명소를 만들고 있다.

이번 조명은 격상된 관계를 상징적으로 기념할 뿐만 아니라 베트남과 영국 간 우정과 협력, 상호 존중의 정신을 반영한다.

행사는 또람(To Lam) 베트남 공산당 총서기가 지난달 말 영국을 공식 방문해 양국이 관계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한다고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관계 격상은 무역과 투자, 국방과 안보, 혁신, 과학과 기술, 녹색 성장, 기후 행동, 교육, 연구, 문화 교류 분야에서 더 긴밀한 협력의 새로운 단계를 연다.

이러한 확대된 협력은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사회경제적 성장을 촉진하며 향후 양국 간 유대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명 쇼의 마지막 날인 13일 밤은 14일 찰스 3세(King Charles III) 국왕의 77세 생일 축하와 겹친다.

이를 기념해 하노이 주재 영국 대사관은 영국과 베트남 간의 지속적인 우정과 포괄적 협력, 세계 평화와 안보,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공동의 약속을 기리는 국왕 생일 파티를 개최할 예정이다.

영국 총영사관은 주민과 방문객들이 일주일 내내 사이공 마리나 IFC 타워의 조명을 즐기도록 초대했다.

뚜오이쩨 2025.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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