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서 주차 차량 침입…”거의 모르는 사람이 준 마약 피워”
하노이시 당국이 대마초에 취한 상태에서 주차된 차량 창문을 부순 노르웨이인을 추방했다고 Vnexpress지가 2일 공개했다.
하노이 경찰에 따르면 노르웨이 국적 베르그 로빈 그란데(Berg Robin Grande)는 9월 12일 밤 11시30분경 동다(Dong Da)구 당반응우(Dang Van Ngu) 거리에서 현지 여성 소유의 회색 포드 포커스(Ford Focus) 뒷창문을 주먹으로 깨고 차 안으로 들어갔다.
베트남의 소리(Voice of Vietnam)에 따르면 그란데는 “어머니를 찾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차량에서 아무것도 가져가지 않았다.
그란데는 사건 직후 체포됐다. 신속 검사 결과 대마초 양성 반응이 나왔다.
통역을 통한 경찰 조사에서 그는 중부 베트남에서 하노이로 여행 중이었다고 진술했다.
안닌투도(An Ninh Thu Do)에 따르면 그는 하노이에 있는 동안 “거의 모르는 사람들”이 제공한 마약을 사용했다고 말했다. 대마초에 취한 상태에서 거리에 주차된 회색 포드 포커스를 보고 통제 불능 상태로 행동했다고 진술했다.
동다구 경찰은 하노이 출입국관리국과 협조해 재산 피해와 대마초 사용을 이유로 추방 명령을 내렸다.
그란데는 노이바이(Noi Bai) 공항에서 추방됐다.
Vnexpress 2025.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