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길거리 장사 끝!” 임시시장·뒷마당 도축장 700곳 전면 폐쇄

-2025년 도시 대청소 계획으로 보도 가판대·무허가 도축장 정리, 현대식 시설로 이전

Hanoi to shut down makeshift markets, backyard slaughterhouses in 2025 for citywide cleanup

수도 하노이(Hanoi)가 거리 정비와 식품 안전 개선을 위해 2025년 중 모든 임시 시장과 무허가 도축장을 전면 폐쇄하는 대대적인 도시 정화 작업에 나선다고 7일 발표했다고 Vnexpress지가 보도했다. 

하노이시의 새로운 계획은 오랫동안 보도와 골목길에 넘쳐났던 비공식 길거리 시장과 임시 가판대를 대상으로 한다.

당국은 각 구(ward)와 꼬뮌(commune)이 이러한 거래 장소를 단계적으로 철거하도록 안내하고, 주민들의 쇼핑 습관 변화를 유도하며 정리 후 거리 질서를 유지하도록 할 방침이다.

라오동(Lao Dong) 신문 보도에 따르면 주거 지역에 흩어져 있는 700개 이상의 소규모 가축 및 가금류 도축장도 폐쇄된다. 시는 이러한 운영을 위생 및 안전 기준을 충족하는 중앙집중식 현대적 시설로 이전하고, 투자 인센티브와 피해 가구에 대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관계자들은 2025년 말 이전에 시장 폐쇄와 도축장 이전을 완료해 하노이 주민들에게 더 깨끗한 거리, 더 안전한 식품, 더 체계적인 도시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조치는 하노이가 현대적 수도로 거듭나기 위한 도시 개발 계획의 일환으로, 수십 년간 이어져온 길거리 상거래 문화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Vnexpress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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