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아다니그룹, 베트남에 최대 100억달러 투자 추진…에너지·AI 등

– 고탐 아다니 회장, 럼 서기장과 만나 경협방안 논의…신산업 중심 장기투자계획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오른쪽)과 고탐 아다니 회장이 회담 중인 모습. 인도 2대 재벌기업인 아다니그룹이 신산업을 중심으로 베트남에 최대 100억달러 규모 장기 투자에 나서겠다는 의사를 타진했다. (사진=nhandan)

인도 2대 재벌기업인 아다니그룹(Adani Group)이 베트남에 최대 100억달러 규모 장기 투자에 나서겠다는 의사를 타진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1일 보도했다. 

고탐 아다니(Gautam Adani) 아다니그룹 회장은 지난달 30일 또 럼(To Lam)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과의 회담에서 이 같은 투자 계획을 밝혔다.

아다니 회장은 “우리는 인도를 비롯한 여러 국가에서 항만·공항·교통·에너지·디지털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다수 대규모 프로젝트에 투자하고 운영해 온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며 “우리는 베트남의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전략적 인프라와 에너지·재생에너지·인공지능(AI) 등 신(新)산업을 중심으로 최대 100억달러 규모 장기적인 투자 계획을 갖고 있다”며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럼 서기장은 “베트남은 국내외 기업들이 국가 발전에 기여하고 발전할 수 있는 모든 유리한 환경을 조성한다는 정신 아래 과학기술과 혁신, 디지털 전환, 그리고 민간 경제 발전을 우선시하는 전략적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다”며 “이러한 정신에 따라 베트남은 인도 기업을 포함한 외국 기업이 베트남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는 것을 언제나 환영한다”고 화답했다.

그는 이어 “양국은 100년의 건국 역사를 거쳐 현대 선진국으로 도약을 목표로 하는 등 국가 개발 전략 측면에서 많은 유사점을 가지고 있다”며 “따라서 양국은 모든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야 하며, 특히 경제와 무역, 투자 관계를 잠재력에 걸맞게 증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럼 서기장은 “아다니그룹이 베트남에 대한 장기적인 투자 계획과 관심으로 양국 경제 협력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며 “아다니그룹이 유관 부처와 기관, 각 지방자치단체와 소통해 협력 방향을 명확히 설정하고 관심을 갖고 있는 분야에 대한 투자 사업을 가속화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인사이드비나 2025.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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