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찌, 샤넬 등 해외 유명브랜드 다수 적발…올들어 시가 1.8억동(7000달러) 제품 압수·폐기
중부 해안관광지인 다낭에서 짝퉁 판매업체가 또다시 적발됐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보도했다.
다낭시 인민위원회는 지난 15일 쩐푸길(Tran Phu) 소재 메가프리미엄쇼핑몰 내 짝퉁 판매업체 A에 1억동(약 3830달러) 상당 과태료를 부과하고, 압수한 위조품을 전량 폐기 처분했다. 이번에 적발된 위조품에는 구찌와 샤넬, 크리스찬디올, 보테가베네타, 셀린느 등의 해외 유명 브랜드가 포함됐다.
이번 조치는 시장관리국이 해당 업체의 위조품 전시 및 판매 사실을 적발한 뒤 이뤄진 후속 조치다.
다낭시 당국은 올들어 위조품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을 통해 230여개 업체에서 시가 1억8300만동(7000달러) 상당 위조품을 압수 조치한 바 있다. 각 업체에는 행정 과태료 부과뒤 모든 제품을 폐기 처분했다.
다낭 시장당국은 지난 5월 시내 곳곳에서 대대적인 단속을 벌여 위조품 판매 의심 업체를 잇따라 적발했다. 특히 쩐푸길과 훙브엉길(Hung Vuong), 응웬타이혹길(Nguyen Thai Hoc) 등 주요 관광지에서는 해외 브랜드 짝퉁 판매업체가 대거 적발됐다.
다낭 시장당국은 “이번 조치는 밀수 및 무역 사기 방지에 대한 공상부 지침 및 총리 결정에 따른 것”이라며 “앞으로도 위조품 유통을 근절하기 위한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사이드비나 2025.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