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시, 친환경버스 300대 추가 운행…누적 1000대 육박

– 신규노선 친환경 버스 도입 의무화…2030년 전노선 친환경화

Buýt điện kết nối metro Bến Thành - Suối Tiên, tháng 12/2024. Ảnh: Giang Anh

호찌민시 시내버스에 친환경 버스 300대가 추가투입돼 운행될 예정이라고 인사이드비나지가 25일 보도했다. 

호찌민시대중교통관리센터는 최근 관내 37개 버스 노선에 대한 입찰 결과를 발표했다.

센터에 따르면 프엉짱퓨타버스라인(Phuong Tang Futabuslines)은 23번과 30번, 55번, 104번, 31번, 36번, 88번 노선 등 모두 35개 노선을 따냈다. 현재 동사는 전기버스 256대를 포함해 557대를 운행하고 있다. 빈버스(VinBus)는 150번과 33번 등 나머지 2개 노선을 수주했다. 빈버스는 이들 두 노선에 CNG버스 43대를 운행할 예정이다.

프엉짱퓨타버스라인과 빈버스는 현재 시내에서 다양한 친환경 버스 노선을 운영중인 주요 운수업체로, 프엉짱퓨타버스라인은 지하철1호선 벤탄-수오이띠엔(Ben Thanh-Suoi Tien) 17개 노선에 전기버스를, 빈버스는 D4 빈홈그랜드파크-사이공버스터미널 노선에 전기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앞서 호찌민시에서 운행중인 시내버스 2200여대 가운데 약 700대가 전기 또는 CNG버스였던 것을 감안하면, 이번 입찰 결과로 전체 친환경 버스는 전체 1000대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시 정책에 따라 올해부터 신규개통되는 버스 노선은 반드시 친환경 버스로 운행해야 하며 2030년부터는 전체 노선망이 전기 또는 친환경 버스로 전환될 예정이다. 한편, 2개사가 수주한 37개 노선은 기운행중인 노선으로, 친환경 버스 도입 의무는 없다.

인사이드비나 202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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