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관 협력으로 안전 대피…일부 이미 본국 귀환
베트남 주이스라엘 대사관이 주이집트 대사관과 협력해 베트남 시민 50여명을 이스라엘에서 이집트로 안전하게 대피시켰다고 25일 Vnexpress지가 보도했다.
베트남 외교부는 이들 중 일부는 이미 베트남으로 돌아왔고, 나머지는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에 귀국하기 위한 필요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분쟁지역에 갇힌 베트남 시민들의 신고를 받은 주이스라엘 베트남 대사관은 즉시 관련 국내 기관과 현지 당국, 주이집트 베트남 대사관과 협력해 필요한 보호 조치를 취하고 베트남 국민의 안전과 보안을 보장하며 위험 지역에서 대피를 지원했다.
외교부는 지역 정세가 복잡하게 전개되는 가운데 대사관이 분쟁지역에 남아 있는 베트남 시민들에게 침착함을 유지하고 대사관과 정기적으로 연락을 취하며 현지 당국과 외교부, 대사관의 지시와 경고를 엄격히 따르라고 계속 조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응급상황 시 시민들은 대사관의 24시간 시민보호 핫라인 +972 555 025 616과 +972 527 274 248로 연락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Vnexpress 2025.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