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승객, 호찌민-다낭 비행기서 1700달러 훔쳐 재판행

-승객 잠든 사이 가방 뒤져 현금 절취…다른 승객이 촬영해 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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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찌민시(Ho Chi Minh City)에서 다낭(Da Nang)으로 향하는 항공기에서 다른 승객의 가방을 뒤져 1700달러(약 170만원) 상당의 현금을 훔친 중국인이 재판에 넘겨졌다고 Vnexpress지가 2일 보도했다.

호찌민시 인민검찰청(HCMC People’s Procuracy)은 첸광둥(Chen Guangdong)을 절도 혐의로 기소해 이달 중 시급 법원에서 재판하도록 사건을 넘겼다고 밝혔다.

기소장에 따르면 첸은 작년 12월 24일 항공편에서 손(Son)씨라는 베트남인 승객 옆자리에 앉았고, 두 사람은 머리 위 짐칸에 가방을 나란히 놓았다.

첸은 손씨가 잠들기를 기다린 뒤 몰래 그의 가방을 뒤져 지갑에서 현금 뭉치를 꺼냈다. 미화 1500달러와 베트남 동 500만 동(192달러) 등 총 1700달러 어치였다.

다른 승객이 첸의 수상한 행동을 보고 휴대폰으로 촬영했다. 이 영상을 본 손씨가 자신의 짐을 확인해보니 돈이 없어진 것을 발견하고 승무원에게 신고했다.

발각될 위기에 몰린 첸은 급히 돈을 손씨 가방에 다시 넣으려 했지만 승무원과 다른 승객들에게 현장에서 붙잡혔다.

첸은 현금과 함께 체포돼 공항 당국에 넘겨졌고, 당국은 사건을 기록한 뒤 수사를 위해 경찰에 송치했다.

Vnexpress 2025.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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