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트럼프기업, 베트남 흥옌성 15억달러 규모 골프관광단지 착공

– 찐 총리, 에릭 트럼프 부회장, 내퍼 미국 대사 등 양국 고위관계자 참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일가 소유의 트럼프기업(The Trump Organization)이 투자하는 베트남 북부 흥옌성(Hung Yen)의 15억달러 규모 골프관광단지 개발 사업이 착공됐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22일 보도했다. 

트럼프기업은 21일 흥옌컴퍼니(Hung Yen Company)와 함께 콰이쩌우현(Khoai Chau) 일원에서 트럼프인터내셔널흥옌프로젝트(Trump International Hung Yen project) 착공식을 갖고 2027년 완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했다.

이날 행사에는 팜 민 찐(Pham Minh Chinh) 베트남 총리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둘째 아들인 에릭 트럼프 트럼프기업 부회장, 마크 내퍼(Marc Knapper.) 주베트남 미국 대사 등 양국 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사업은 베트남에서 진행되는 최초의 트럼프 브랜드 개발 사업으로, 트럼프기업과 흥옌컴퍼니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진행된다. 흥옌컴퍼니는 베트남 대형 산업단지 개발업체인 낀박도시개발공사(Kinh Bac City Development Holding Corporation 증권코드 KBC)의 계열사다.

트럼프인터내셔널흥옌프로젝트는 흥옌성 일대 약 1000헥타르 부지에 36홀, 18홀코스 VIP 골프장 2곳과 고급빌라, 현대적 도시복합단지, 국제 수준의 편의시설 개발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베트남 정부는 이번 프로젝트가 홍강삼각주 권역의 경제 성장 촉진과 관광 산업 발전, 그리고 베트남과 미국의 전략적 협력을 상징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이란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찐 총리는 “에릭 트럼프 부회장 부부가 착공식에 참석한 것이 이번 사업에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었다”고 강조하며 “이번 사업은 베트남과 미국간 관계를 강화함과 동시에 트럼프기업과 인텔, 나이키·애플 등의 미국 기업을 비롯한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베트남 투자에 대한 신뢰감을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축사했다.

그는 이어 오는 2027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베트남 개최 시기에 맞춰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지방당국과 유관 부서에 최대한의 지원 제공을 지시했다.

또한 찐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은 첫 임기 동안 베트남을 두번 방문한 바 있다”며 “양국의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가 지속적으로 긍정적인 발전을 거듭하며 세계 평화와 협력적인 환경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베트남은 트럼프 대통령의 방문을 기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당 탄 떰(Dang Thanh Tam) 낀박도시개발공사 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흥옌성을 아시아 최고의 골프 및 라이프스타일 명소로 만들어 지역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골프 경험을 즐길 수 있게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에릭 트럼프 부회장은 “베트남은 세계에서 가장 유망한 시장 중 하나”라고 칭찬하며 “빠르게 성장하는 베트남에 트럼프 브랜드를 선보이게 돼 자랑스럽다. 이번 사업은 베트남의 미래에 있어 상징적이고 지속적인 우수성의 상징이 될 것”이라며 “향후 2년내 모든 사업을 완료해 아시아를 넘어 전세계의 부러움을 사는 프로젝트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인사이드비나 2025.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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