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기념일·노동절 연휴 관광객 20% 증가…”올해 700만 명 목표”
세계에서 두 번째로 아름다운 섬으로 선정된 베트남 푸꾸옥(Phu Quoc)이 지난 연휴에 관광객 15만 명을 돌파했다고 Vnexpress지가 5일 보도했다.
끼엔장(Kien Giang)성에 따르면 통일기념일과 노동절 연휴(4.30~5.4) 5일간 푸꾸옥을 찾은 관광객은 15만1천 명으로 지난해보다 20% 늘었다. 외국인도 2만7천 명이 찾아 22% 증가했다.
부이꾸옥타이 끼엔장성 관광국장은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으로 날씨가 좋지 않았음에도 관광객이 대폭 늘었다”고 밝혔다.
베트남 최대 섬인 푸꾸옥은 올해 700만 명(외국인 100만 명 포함)을 유치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 섬은 지난해 미국 여행전문지 ‘트래블+레저'(Travel+Leisure) 독자들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 순위에서 몰디브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베트남 관광청에 따르면 이번 연휴 전국 관광객은 1,050만 명으로 전년 대비 31.2% 증가했다.
Vnexpress 2025.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