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술집 화재… “관광객 대피소동”

호찌민시 도심에서 25일 화재가 발생해 관광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Vnexpress지가 25일 보도했다.

이날 오후 13 벤탄시장(Ben Thanh Market) 북문에서 150m 떨어진 리 뜨 쫑(Ly Tu Trong) 거리의 한 술집에서 연기가 피어올랐다.

패션매장 사이에 위치한 이 술집은 화재 당시 영업을 하지 않고 있었으며, 현장에 있던 시설관리 직원 4명은 안전하게 대피했다.

인근 주민들이 자체 진화를 시도했으나 실패했으며, 연기가 계속 치솟자 외국인 관광객을 포함한 주변 시민들이 대피했다.

소방차와 소방관 20여명이 현장에 출동했으며, 응우옌 쭝 쭉(Nguyen Trung Truc) 교차로에서 투 코아 후안(Thu Khoa Huan) 거리까지 300m 구간이 통제됐다.

술집 입구가 1m 폭에 불과해 소방관들은 사다리와 지붕을 통해 화재 지점에 접근해야 했다.

현장 관계자는 “초기 조사 결과 전기 합선이 화재의 원인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화재는 오후 3시 30분께 진화됐으며,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내부 시설이 손상됐다.

한편 2022년 10월에도 이곳에서 80m 떨어진 다른 술집에서 리모델링 공사 중 화재가 발생한 바 있다.

 

Vnexpress 2024.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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