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외국인관광객 2300만명 목표….올해보다 28%↑

베트남이 내년 외국인 관광객 유치 목표로 최고 2300만명을 설정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23일 보도했다.

베트남관광총국(VNAT)의 팜 반 투이(Pham Van Thuy) 부국장은 지난주 열린 회의에서 이같은 내년 목표를 제시하며 “그동안 관광산업은 GDP 성장을 뒷받침해온 주요산업으로, 수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일조해왔다”고 강조했다.

VNAT에 따르면 내년 외국인 관광객 유치 목표는 2200만~2300만으로 올해보다 28% 늘려잡았으며, 이에 따른 GDP 직접기여도는 6~8%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내국인 관광객 성장목표는 8~9%로 잡았다.

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베트남은 2030년까지 ▲외국인 관광객 3500만명 ▲내국인 관광객 1억6000만명을 목표로 잡은 상태다. 관광당국은 이를통해 ▲신규 일자리 1000만여개 창출 ▲GDP의 10~13% 기여 등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11월 기준 누적 외국인 관광객수는 1580만명에 달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41% 증가한 것이자, 연간목표인 1800만명의 88%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이에따른 관광매출은 758조동(약 297억7390만달러)에 달했다.

한편, 지난해 베트남이 유치한 외국인 관광객은 1260만명으로, GDP에서 관광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7%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부 테 빈(Vu The Binh) 베트남관광협회장은 “관광산업은 지난 2017~2019년 연평균 경제성장률의 9.2%를 담당하는 등 전례없는 성장세를 거듭했으나, 이후 여러 난제에 직면하며 잠재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지 주요 관광사중 하나인 비엣트래블(Vietravel)의 응웬 꾸옥 끼(Nguyen Quoc Ky) 회장은 “오늘날 관광산업이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세계평균이 10.3%인데 베트남은 이러한 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으며, 태국(23%)과 필리핀(22.5%), 캄보디아(25.8%) 등 역내 경쟁국들과 비교할 경우 격차는 더욱 커진다”며 “정부 당국은 관광업계가 직면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련 정책을 재검토하고, 관광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야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인사이드비나 202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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