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비서, 중국 국방부장 접견…”국방협력 강화하자”

베트남 공산당 또람(To Lam) 총비서가 19일 당 중앙위원회 본부에서 동쥔(董軍) 중국 국방부장을 접견하고 양국 국방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Vnexpress지가 보도했다.

베트남 대외관계위원회에 따르면 또람 총비서는 이 자리에서 “동쥔 부장의 이번 방문이 국방·안보 협력을 베트남-중국 관계의 중요한 축으로 강화하자는 양국 고위급 합의를 구체화하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양국 국방협력이 점차 실질적이고 효과적으로 발전하면서 정치적 신뢰와 연대, 우호 관계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며 “이는 양국 국민에게 혜택을 주고 지역과 세계의 평화, 안정, 발전에도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또람 총비서는 양국 국방부와 군 간 교류 확대, 기존 협력체계의 효과적 이행, 새로운 잠재 분야 협력 연구, 정치·이념 교육과 간부 훈련 분야 협력 확대를 제안했다. 또한 국경 협력을 강화하고 고위급 합의와 국제법에 기초해 해상 분쟁을 더 잘 관리하고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동쥔 부장은 “중국은 양당, 양국, 양군 간 전통적 우호관계를 중시한다”며 “중국 인민해방군은 베트남 인민군과 함께 고위급 합의를 철저히 이행하고 실질적이고 포괄적인 협력을 증진할 준비가 돼 있다”고 화답했다.

한편 동쥔 부장이 이끄는 중국군 대표단은 베트남 인민군 창설 80주년과 국방의 날 35주년 기념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Vnexpress 2024.12.19

답글 남기기

Check Also

빈그룹, 포춘 선정 ‘동남아 500대 기업’ 37위…전년대비 8계단↑

– 인니·태국·말레이·싱가포르·필리핀·캄보디아 등 7개국 기업 매출·재무지표 기준 베트남 최대 민간기업 빈그룹(Vingroup 증권코드 VIC)이 미국 경제전문지 …

Translate »

베트남 교민의 모습은 너무나 다양합니다

파견자, 사업가, 자영업자, 학생, 단기 거주자 등

서로 다른 만큼 더욱 필요한 하나의 소통창구

 

교민 커뮤니티, 지금 오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