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시, 학교 홍역 대응 위한 12개 신속대응팀 구성

호찌민시가 학교 내 홍역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12개의 신속대응팀을 구성했다고 15일 밝혔다고 베트남뉴스가 보도했다.

이는 최근 홍역 사례 증가와 아동들의 낮은 백신 접종률에 따른 조치다.

호찌민시 보건국의 응웬 반 빈 쩌우 부국장은 “각 팀은 지역 질병통제센터 직원 2-3명과 아동병원 대표 1명으로 구성된다”며 “팀들은 발병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필요한 대응 조치를 실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치는 새 학기 시작 직후 4개 구의 5개 초등학교에서 홍역 발병이 보고된 데 따른 것이다. 전문가들은 추가 발병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다.

호찌민시 질병통제센터(HCDC)의 레 홍 응아 부소장은 “대부분의 감염 학생들이 홍역 백신을 완전히 접종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현재 홍역 환자의 74%가 미접종 아동인 것으로 나타났다.

호찌민시는 공식적으로 홍역 발병을 선언하고 백신 접종 현황을 평가하고 있다. 8월 31일부터 백신 접종 캠페인을 시작했지만, 1-5세 아동 20만 명 중 1만6,900명만이 접종을 받았다.

올해 호찌민시에서는 현재까지 약 600건의 홍역 사례가 보고됐으며, 3명이 사망했다.

의료 전문가들은 “홍역은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폐렴, 뇌염, 중이염, 각막염, 설사 등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홍역은 지역사회 면역률이 95%에 도달하고 각 개인이 2회 접종을 받아야만 효과적으로 관리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베트남뉴스 2024.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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