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항공 안전, 세계 평균 훨씬 뛰어난 것으로 조사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최근 평가 결과 베트남의 항공 안전 지수가 세계 평균 68%를 크게 웃도는 77%를 기록했다고 Vnexpress지가 6일 보도했다.

5월 15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ICAO 보편적 안전 감독 감사 프로그램(USOAP) 팀의 현지 평가 결과, 베트남은 2016년 이전 평가 대비 11% 포인트 상승한 높은 안전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호찌민의 탄손 국제공항과 하노이의 노이바이 국제공항을 중심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에서는 항공기 운항, 사고 및 사건 조사, 항공 교통 관제, 지상 지원 장비 등을 포함한 다양한 항공 안전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ICAO 활주로 안전 프로그램 기준에 따른 이번 평가에서 베트남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 평균 65%, 세계 평균 68%를 크게 웃도는 77%의 유효 이행(EI) 지수를 달성했다.

이는 베트남 정부와 국영 베트남공항공사(ACV)의 지속적인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로 평가다. 특히 ACV는 이번 평가를 위해 기존 문제점을 개선하고 새로운 ICAO 표준 요구 사항을 충족하기 위한 실무 그룹을 구성했다. 또한 구조 및 소방 훈련을 위한 항공기 모델을 개발하고, 복잡한 지형에서의 구조 및 소방 계획을 마련하며, 고정된 항공기 제거를 위한 구조 장비에 투자하는 등 안전 관리 시스템을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의 높은 항공 안전 수준은 국제 항공 여객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여행 환경을 제공하며, 베트남 항공 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Vnexpress 2024.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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