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호찌민 노선, 세계 4위 국내선 항공노선 등극

영국 항공 분석 회사 OAG의 보고서에 따르면 하노이-호찌민 노선이 올해 세계에서 네 번째로 붐비는 국내선 항공노선으로 집계됐다고 Vnexpress지가 24일 보도했다.

이 노선은 2시간이 소요되며, 올해 1,000만 명 이상의 승객이 이용했다. 이는 작년보다 2.8% 감소한 수치다.

가장 붐비는 국내선 항공노선은 제주-서울(김포)로, 올해 1,370만 명이 이용했다. 이어 삿포로-도쿄(1,190만 명), 후쿠오카-도쿄(1,120만 명)가 뒤를 이었다.

멜버른-시드니 노선은 5위를 차지했으며, 베이징-상하이 홍차오, 도쿄 하네다-오키나와 나하, 제다-리야드, 뭄바이-델리, 자카르타-덴파사르-발리가 상위 10개 국제 항공노선에 집계됐다.

OAG에 따르면 올해 세계에서 가장 붐비는 국제 노선은 쿠알라룸푸르-싱가포르로, 489만 명의 승객이 이용했다. 카이로-제다와 홍콩-타이베이가 그 뒤를 이었다.

하노이-호찌민 노선의 인기는 두 도시의 경제적, 문화적 중요성 때문으로 분석된다. 하노이는 베트남의 수도이자 정치·북부 지방의 경제 중심지이며, 호찌민은 베트남의 최대 도시이자 경제·문화 중심지다. 두 도시는 약 1,200km 떨어져 있으며, 2시간이면 이동할 수 있어 비즈니스와 관광 목적의 이동이 활발하다.

 

Vnexpress 2023.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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