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에 M&A시장 ‘썰렁’

10월까지 44억달러, 23% 하락

올들어 세계경제 침체 영향으로 10월까지 베트남의 인수합병(M&A) 시장이 크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30일 보도했다.

30일 국제회계법인 KPMG에 따르면, 1~10월 베트남의 M&A 규모는 44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3% 감소했다. 다만, 거래건별 평균 거래액은 5450만달러로 3.5배 늘어났다.

주요 M&A로는 ▲미쓰이스미토모은행(SMBC)의 VP은행(VPbank 증권코드 VPB) 지분 15% 인수(14억달러) ▲아시아 부동산투자기업 ESR그룹(ESR Group)의 창고임대기업 BW산업(BW Industrial) 인수(4억5000만달러) ▲싱가포르 톰슨메디컬그룹(Thomson Medical Group, TMG)의 호치민시 FV(프랑스-베트남)병원 인수(3억8100만달러) ▲베인캐피탈의 마산그룹(Masan Group 증권코드 MSN) 2억달러 투자 등이 꼽힌다.

업종별로는 금융업이 전체 거래규모의 47%를 차지했고 뒤이어 부동산업이 23%, 의료업은 10%를 차지했다.

투자국별로는 일본 투자자가 16억달러로 가장 많은 자금을 투자했고, 뒤이어 싱가포르가 11억달러, 미국 4억7200만달러 순이었다.

KPMG는 올해 세계경기 불황으로 인해 베트남 M&A 시장이 작년 61억8000만달러에 이르지는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 금융전문가들은 대부분 내년 M&A 시장 또한 올해와 비슷한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아사트딜자문(Asart Deal Advisory)의 빈 레(Binh Le Vandekerckove) 창업자 겸 대표는 베트남 M&A시장 규모가 향후 3년내 200억달러에 이를 수있다고 전망했다.

컨설팅기업 RECOF베트남의 마사타카 샘 요시다(Masataka Sam Yoshida) 법인장은 “우리 회사의 업무중 85%가 베트남 투자와 관련한 것들로 오늘날 베트남시장은 일본기업이 신규진출하거나 사업확장에 이상적인 환경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요시다 법인장은 “국가별 M&A 소요시간은 서방권이 6개월, 일본이 3개월인데 반해 베트남에서는 1년 가량이 소요된다”며 많은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절차단축 등 추가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쩐 주이 동(Tran Duy Dong) 기획투자부 장관은 “경제회복과 더불어 기업의 성장은 곧 외국기업에게 M&A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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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비나 2023.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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