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시장 여전히 부진

-5월 판매량 2만7297대, 전년동기대비 49% 하락

올들어 극심한 침체기를 겪고 있는 베트남시장 자동차 판매량이 언제쯤 회복될지 미지수라고 인사이드비나지가 16일 보도했다.

베트남자동차제조업협회(VAMA) 및 현대탄꽁, 빈패스트에 따르면 5월 자동차 판매량은 2만7297대로 전월대비 12%, 전년동기대비 49% 감소했다.

5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14만4913대로 전년동기대비 45% 감소했다.

5월까지 업체별로 현대탄콩은 2만2903대로 29% 감소했고, 도요타는 2만1547대로 43%, 기아는 약 1만4000대 56%, 마츠다 약 1만1400대 35%, 빈패스트는 8483대로 31% 감소했다.

반면 이 기간 포드는 87%나 급증한 1만4302대로 유일하게 판매량이 증가한 업체였다. 합작법인으로 북부 하이즈엉성(Hai Duong)에 공장을 두고 있는 포드의 이 같은 호실적은 지난해 판매량이 크게 준 영향이 컸다.

호찌민시의 한 현대차대리점 영업담당자는 “예년보다 구매력이 많이 떨어졌다”며 “올해 시장은 작년과 같은 수준을 판매하기가 매우 어렵다는 것이 업계 전반의 예측”이라고 어려운 시장 상황을 전했다.

이처럼 올해 판매량이 크게 감소한 것은 인플레이션 및 세계경제 둔화의 여파에다 높은 할부금리 탓에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소형차, 중형차, 대형차, 법인차량 할 것 없이 모두 수요가 줄었다.

특히 2021년 12월부터 2022년 5월까지 6개월간 국내산 조립차에 대한 등록비 50% 인하로 반짝 수요가 살아나기도 했지만, 이게 종료되면서 판매량을 더 줄였다.

이 때문에 업계는 추가 등록비 인하를 계속 요구하고 있는데, 이르면 7월부터 다시 6개월간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차량등록비가 인하되면 판매량 제고에 상당한 영향을 줄 것을 기대되나 그래도 작년 수준을 회복하지는 못할 것이라는 것이 업계의 공통된 관측이다.

인사이드비나 2023.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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