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81%가 올해 경기전망 ‘부정적’

베트남 기업의 81%가 올해 경기에 대해 ‘부정적’이라고 전망했으며, 기업들은 여전히 주문 감소, 높은 대출금리 및 대출문턱, 관료주의 등이 직면한 가장 큰 어려움이라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30일 보도했다.

정부의 민간경제개발위원회와 현지매체 브이앤익스프레스(VnExpress)가 4월 9556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81.4%가 올해 경기전망에 대해 ‘부정적’이라고 답했다.

조사에 따르면 기업들의 71.2%가 직원을 5% 이상 줄일 계획이라고 답했고, 22.2%는 절반가량 감원을 계획하고 있다고 답했다.

기업들의 82.3%가 올해 남은 기간 사업을 ‘축소 또는 휴업할 것’이라고 답했는데, 이중 10.9%는 휴업, 12.4%는 휴업 예상, 38.5%는 대폭 축소, 20.5%는 축소를 계획하고 있다고 답했다.

‘기업들이 직면한 가장 큰 어려움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주문 감소, 고금리 및 대출문턱, 관료주의, ‘경제 활동으로 인해 처벌받을 수 있는 위험’ 등 순으로 답했다.

거의 모든 기업들이 하반기 시행 계획으로 국회에서 논의중인 부가세 감면안(10→8%)이 전 산업부문에 적용되기를 희망했으며, 특히 수출기업들은 제조기업 위주로 법인세율이 현행 20%에서 5~10%로 인하되기를 희망했다.

한편 어려운 경제 여건을 보여주듯 신규법인 등록액도 3년만에 최저 수준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총국에 따르면 올들어 5월까지 신규법인은 6만1900개로 전년동기대비 1.6% 감소했고, 신규법인 등록액도 568조7000억동(242.3억달러)으로 25% 감소하며 3년만에 최저 수준으로 줄었다.

신규법인의 평균 등록자본금은 92억동(392만달러)으로 2017년 이후 가장 낮았다.

또 기존 사업의 자본 변경액은 824조9000억동(351.4억달러)으로 전년동기대비 43% 감소했다.

5월까지 운영을 재개한 기업은 3만3000개로 전년동기대비 7.4% 감소한 반면, 운영을 중단한 기업은 5만5200개로 20.3% 증가했고, 청산절차를 밟고 있는 기업은 2만2500개로 34.1% 증가했다.

또한 영업을 중단한 기업 및 일시 운영을 중단한 기업 1만7600개중 대부분은 부동산, 물류, 제조기업이었다.

인사이드비나 2023.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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