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귀국항공편 비리사건’ 관련 54명 기소

코로나19 기간 해외교민 귀국항공편 비리사건과 관련해 기소되는 이는 총 54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5일 인사이드비나지가 보도했다.

베트남 공안부 경찰수사국은 이 사건 수사서류가 형사기소를 위해 최고인민검찰청으로 이관됐다고 4일 밝혔다.

기소되는 54명중 21명은 뇌물수수 혐의다.

뇌물수수 혐의자에는 외교부가 가장 많았는데 전 외교부 차관, 영사국장 등 고위간부들과 주일본대사, 주앙골라대사, 주오사카총영사, 주러시아 대사관 직원 등 해외주재 직원들이다.

또 전 부총리 보좌관, 정부사무국 국장, 보건부 실국장, 공안부 이민국 고위간부 및 꽝남성(Quảng Nam) 인민위원회 부위원장, 하노이 인민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있다.

 외 기업에는 베트남항공 직원들과 호텔숙박을 조직한 회사인 녓민(Nhật Minh), 블루스카이무역서비스관광(Blue Sky Trading, Service & Tourism) 등의 대표 및 직원들이 있다.

특히 응웬 꽝 린(Nguyễn Quang Linh) 전 부총리 보좌관은 귀국항공편 허가권을 주면서 총 42억동(17만8830달러)의 뇌물을 수수했고, 또 안 융(Tô Anh Dũng) 전 외교부 차관도 같은 허가권으로 215억동(91만5470달러) 상당의 뇌물을 받고 이중 일부를 반환한 혐의다.

부 홍 남(Vũ Hồng Nam) 전 주일대사는 6편의 항공편 티켓과 호텔숙박을 판매하도록 돕기 위해 직권을 남용했고 18억여동(7만6640달러)의 뇌물을 받은 혐의다. 이후 그는 뇌물 전액을 돌려줬다고 자백했다.

54명중 4명은 공무상 직권남용 혐의로 기소된다. 이들은 전 주말레이시아대사 및 대사관 직원들이다.

 외 23명은 뇌물공여, 4명은 뇌물알선, 2명은 사기 및 재산 편취로 기소된다.

공안부는 1여년간의 수사 결과를 종합하며, 피고인들이 개인적 이익을 위해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시민의 재산과 합법적인 권리 및 이익에 심각한 피해를 입히고, 해외에까지 사건이 널리 알려지며 국가의 명성을 심각하게 훼손시켰다고 기소 이유를 밝혔다.

특히 전 하노이 공안국 차장 응웬 안 뚜언(Nguyễn Anh Tuấn)은 이 사건에 연루된 2명의 사업가의 형사기소 면피를 돕고 610억동(265만달러)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이미 별도로 기소되었다.

코로나19 기간 베트남 정부는 해외교민의 귀국을 돕기 위해 약 800편의 항공편을 조직해 60여개 국가에서 20만명 이상의 교민을 본국으로 귀환시켰다.

인사이드비나 2023.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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