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베트남 자동차시장 침체 전망…고금리에다 수요부진

올해 베트남 자동차시장은 고금리와 함께 소비심리 위축 등에 따라 침체될 것으로 전망됐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2일 보도했다.

이날 베트남자동차제조업협회(VAMA)에 따르면, 자동차판매량은 작년 10월부터 1월까지 4개월 연속 감소했는데 2월에도 반전의 긍정적 신호가 보이지 않고있다. 특히 지난 1월 판매량은 1만7314대로 전월대비 51%나 감소했다. 물론 이는 뗏(Tet) 연휴가 1월에 있었던 탓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통상 매년 12월에서 이듬해 1월은 연말과 뗏을 앞둔 성수기이지만 작년은 그렇지 않았다. 세계경제 침체 분위기가 국내로까지 전파되며 수요가 부진했다는게 업계의 자체분석이다. 

이런 추세를 반영해 시장전문가들은 올해도 수요부진이 이어져 지난해 첫 50만대 판매 기록을 돌파한지 1년만에 다시 50만대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차 조립·판매업체 탄꽁그룹(Thanh Cong Group)은 올해 판매량이 작년보다 17.5%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지매체 브이앤익스프레스(VnExpress)에 따르면, 호민시 빈탄군(Binh Thanh) 미쓰비시대리점의 경우 요즘 매장방문 고객이 하루 1~2명에 불과하고 심지어 한 명도 없는 날도 있다.

빈즈엉성(Binh Duong) 소재 벤츠딜러사인 베트남스타오토(Vietnam Star Auto)은 올해 벤츠를 비롯해 많은 수입업체들이 신차 출시를 앞두고 있으나 현재의 경제 상황과 수요를 감안할 때 판매량은 지난해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

민시 중고차매매업체 빈민(Binh Minh)의 보 꾸옥 빈(Vo Quoc Binh) CEO는 “지금 자동차시장은 고금리에다 할부대출 축소로 소비심리까지 얼어붙었다”고 전했다

인사이드비나 2023.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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