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남북고속철도 2030년 이전 착공 결의

베트남 정부가 남북고속도로와 함께 국토대동맥이 될 남북고속철도를 2030년 이전에 착공하기로 했다고 2일 인사이드비나지가 보도했다

당 정치국이 1일 발표한 결의안 ‘2045년 목표, 2030년 국가철도망 기본계획 개발 방향’에 따르면 ▲2025년까지 남북고속철도 투자정책 승인 완료 ▲2030년까지 하노이-빈(Vinh), 호치민-냐짱(Nha Trang) 노선 우선착공이 기본골자다. 이후 남은 구간을 순차적으로 착공, 최종완공은 2045년까지가 목표다.

이와함께 정치국 결의안은 2030년까지 기존철도를 대폭 개량하고, 하노이와 호치민시 등 대도시의 지하철 신설과 같은 철도인프라 확충에 투자를 확대하도록 했다.

이밖에 하노이-하이퐁(Hai Phong)/라오까이(Lao Cai)/랑선(Lang Son), 비엔호아-붕따우(Bien Hoa-Vung Tau) 등 국경이나 심해항과 연결되는 철도를 추가로 건설하도록 했다.

정치국은 “남북고속철도는 국내 및 국제 운송망을 개선하고 항만, 공항, 국경 관문을 연결하는 중심축으로 주요 경제권역의 연결성을 강화해 사회경제적 발전을 이끌 핵심사업이자 국가안보와 직결되는 전략사업”이라며 철도망 개발에 대한 강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인사이드비나 2023.03.02

 

답글 남기기

Check Also

美 반도체기업 마벨, 베트남 내 고용 확대…매년 100명 추가 채용 추진

– R&D센터 포함 호찌민 2곳, 다낭 1곳 신규 사무소 개소 미국의 반도체 팹리스 업체 마벨 …

Translat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