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베트남 빈즈엉성 2공장 준공… 오리온과 초코파이 ‘한판승부’

일본 롯데가 출자한 롯데베트남이 남부 빈즈엉성(Binh Duong)에 2공장을 준공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24일 보도했다.

롯데베트남은 빈즈엉성 미프억1산업단지(My Phuoc)에 2공장을 건설, 23일 준공식을 가졌다.

4만㎡ 부지에 5000억동(2100만달러)을 투자한 2공장에서는 4월부터 초코파이를 생산해 내수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제품명은 ‘롯데 쇼콜라(Chocolat, 초콜렛이라는 뜻)’로 베트남 초코파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오리온에 사실상 도전장을 던진 것이다.

앞서 2021년초 한국 롯데지주는 일본롯데와 합작설립한 롯데베트남과 인도네시아법인(Lotte Trade and Distribution)의 남은 지분을 모두 일본 롯데에 매각한 바 있다. 따라서 롯데제과가 완전히 철수한 베트남시장을 일본롯데가 대신 투자하는 셈이다.

롯데베트남은 빈즈엉성 투야우못시(Thu Dau Mot)에 지난 1998년 설립한 1공장에서 껌을 생산하고 있다. 2공장이 가동되면 롯데베트남은 껌공장에서 사용하는 플라스틱 소재를 줄이기 위해 태양광발전에 투자할 예정이다.

한편 빈즈엉성 투언안시(Thuan An)에는 롯데마트가 운영되고 있다.

빈즈엉성 기획투자국에 따르면 2022년말 기준 빈즈엉성에 투자한 한국기업들의 투자 프로젝트는 756개, 투자액은 33억달러로 빈즈엉성 전체 FDI(외국인투자기업)의 각각 19%, 8%를 차지하고 있다.

인사이드비나 2023.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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