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기업들, 올해 임금인상율 평균 8.9% 전망

올해 베트남 기업들의 임금인상율은 평균 8.9%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16일 보도했다.

채용정보업체 비엑람24(Viec Lam 24h)가 근로자와 고용주를 대상으로 실시해 최근 발표한 ‘2023년 채용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고용주의 75% 이상이 연초 임금을 인상할 계획이며, 평균 임금인상율은 8.9%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경기침체 우려에도 현재 안정적인 사업장 대부분은 고용을 유지할 것이라고 답했고, 이중 43%는 채용을 늘릴 것이라고 답했다.

또 기업들은 올해 사업전략 수립과 함께 핵심인력 유지를 위해 임금·상여금·인사 조정 등 각 시나리오별로 인력 운용계획을 마련했다고 답했다.

특히 뗏(Tet 설) 보너스를 받고 직원들이 보다 좋은 조건의 기업으로 이직하는 것이 추세이기 때문에 기업들은 핵심인력 이탈을 막는 것이 큰 과제가 되었다.

실제 뗏 이후 이직할 의사가 있다고 답한 근로자는 75%에 달했으며, 이중 82%가 임금이 이직을 결심하는 결정적인 이유라고 답했다.

이와 관련해 한 기술기업 인사담당자는 “뗏 이후 직원들의 이탈을 막기 위해 10% 임금 인상과 복리후생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고용 전문가는 “이직은 근로자들의 당연한 권리”라며 “뗏 이후 직원 이탈은 기업에게는 어려움이 될 수 있겠지만 동시에 기업들은 신규채용을 통해 분위기를 쇄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인사이드비나 2023.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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