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증시, 1000선도 붕괴… 1년11개월여만에 최저치 기록

베트남증시가 바닥을 모르고 추락하면서 VN지수(VNI)는 1000선 마저(이하 종가기준) 붕괴됐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24일 보도했다.

이날 VN지수는 전거래일보다 33.67포인트(3.30%) 하락한 986.15로 마감하며 심리적 지지선이라고 할 수 있는 1000선도 힘없이 무너졌다. 시가총액 상위30대 종목으로 구성된 VN30지수도 36.69(3.63%) 떨어진 973.88로 장을 마쳤다. 

VN지수는 이날 장초반부터 하락하기 시작, 오전 10시께(현지시간) 1000선이 붕괴된 후 공방을 벌이다가 11시께부터 낙폭을 키우며 990선마저 깨고 마감했다.

VN지수는 지난 21일에도 38.63포인트(3.65%) 급락하는 등 4거래일 연속 하락이며, 지난 2020년 11월19일(983.26) 1년11개월여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VN지수는 지난 2월23일 최고점(1512.30) 대비 8개월동안 526.15포인트(34.79%) 하락했다. 

민증시의 이날 거래량은 6억5494만여주, 거래대금은 12조723억동(4억9274만여달)을 기록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45개에 불과했고, 하락종목이 430개에 달했다. 39개는 보합이었다.  

VN30지수 30개 종목은 보험회사 바오비엣홀딩스(증권코드 BVH, 0.10%), 국영 페트로베트남가스(GAS, 0.93%)와 TP은행(TPB, 0.25%) 등 세종목만 소폭 상승했을 뿐 27개 종목이 하락했다.

BIDB(베트남투자개발은행, BID, -6.75%), 캉디엔주택개발(KDH, -6.92%), 모바일월드(MWG, -6.99%), 사이공상신은행(세콤은행, STB, -6.90%), SSI증권(SSI, -6.79%), 테크콤은행(TCB, -6.99%), 베트남고무그룹(GVR, -6.95%), 베트남 최대 민간기업 빈그룹의 부동산개발 자회사 빈홈(-6.99%) 등이 가격제한폭(7%)까지 급락했다. 비엣콤은행(-6.76%), 사이공주류음료(사베코, SAB, -6.22%), 베트남국영석유그룹(PLX, -6.67%) 등도 하한가 가까이 떨어졌다.

외국인투자자들은 1077억동(439만달러) 순매수 했다. 이날 외국인투자자들은 오전장에서 1조2000억동 순매수를 기록했으나 오후 들어 매물을 내놓으며 순매수액이 크게 줄었으며, 이에 따라 지수 낙폭도 커졌다.   

중소형주 중심의 하노이증시 HNX지수는 7.91포인트(3.64%) 떨어진 209.50으로 장을 마쳤다.  

인사이드비나 2022.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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