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시 문인협회, 베트남 작가들의 행사 박지훈 작가, 한인으로 최초로 문인협회의 초청 받아

지난 10월 5일 호찌민시 3군에 위치한 예술인연합회 강당에서는 베트남 작가들의 행사가 열렸다. 호찌민시 문인협회(Hội Nhà văn TP.HCM)가 주최하는 이 행사의 금년도 주제는 ‘Doanh Nhân Viết & Viết Về Doanh Nhân(기업인이 쓰고 기업에 관하여 쓴다)’으로. 문인협회 소속 회원들과 기업인으로서 글을 쓰는 베트남 작가들 백여명이 모여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 본지의 칼럼니스트이기도 하며 ‘Park tiên sinh sống và yêu Sài Gòn’이라는 책을 통해 베트남 출판계에 알려진 박지훈 작가(정림건축 베트남현지법인 법인장)도 문인협회의 초청을 받아 ‘우리가 글을 쓰는 이유’라는 제목으로 발표자의 하나로 서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되었다. 호찌민시 문인협회는 세미나에 이어 11월 정기총회를 통해 박작가를 정회원으로 받아들이기로 결의했는데, 이로써 박작가는 문인협회에 소속되는 첫 외국인 작가가 되며 베트남 주류 지식인 사회에서 한국인과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의 간격을 좁히는 일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호찌민시 문인협회는 1981년 설립된 단체로 한국의 예총에 해당하는 호찌민시 예술인연합회 산하의 조직이다. 현재 약 470여명의 베트남 작가들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정회원은 자신의 이름으로 출판된 2권 이상의 저작을 가지고 있는 기성작가로서 기존 정회원 2인 이상의 추천을 받아 후보가 되어 정기총회에서 가입이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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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찌민시 문인협회 홈페이지
https://vanchuongthanhphohochiminh.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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