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동화환율, 변동폭 확대 후 급등세…18일 달러당 2만4620동

베트남 중앙은행(SBV)이 동화(VND)환율의 하루 변동폭을 5%로 확대한 이후 환율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20일 보도했다.

국내 환율시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국영 비엣콤은행(Vietcombank)의 19일 고시환율은 달러당 2만4620동으로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동화환율은 변동폭 조정후 사흘간 1.61% 급등했다. 연초대비로는 7.24% 상승했다.

다른 은행들도 환율은 대부분 2만4620~2만4680동이었다. 그러나 암시장과 사설시장에서 환율은 2만4700동을 넘었고 2만4800동에 육박하기도 했다.

지난 17일 중앙은행은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동화환율의 하루 거래 변동폭을 종전 3%에서 5%로 확대해 즉시 시행했다. 곧 시중은행들은 중앙은행이 고시하는 기준환율의 아래위 5% 범위내에서 거래 환율을 결정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중앙은행이 킹달러에 대응해 환율을 방어하기 위해 그동안 소진한 달러가 전체 외환보유고의 20%가 넘는 약 25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한다. 따라서 최근 변동폭을 확대한 것도 더 이상 방어할 달러(외환보유고)가 없기 때문이고, 이 때문에 연말까지 달러 강세 압박에 환율이 더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중앙은행에 따르면 국내 무역계약의 최대 70%가 달러로 결제되기 때문에 동화환율이 상승하는 것은 기업들에 악재인 것만은 분명하다.

인사이드비나 2022.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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