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석탄발전 퇴출, 재생에너지로 전환

-제8차 국가전력계획 수정안 공개

베트남 정부가 2030년이후 석탄화력발전소 신규건설 중단과 함께 2045년까지 단계적인 퇴출에 나서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본격 추진한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19일 보도했다.

당 호앙 안(Dang Hoang An) 공상부 차관은 최근 지방정부들과의 회의에서 2045년을 목표로한 2021~2030년 제8차 국가전력계획 수정안을 발표했다.

제8차 국가전력계획 수정안은 신규 석탄발전소 건설 중단과 함께 기존 발전연료로 사용되던 석탄과 천연가스 등의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고 바이오에너지, 암모니아, 수소 등의 친환경연료를 사용한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추진해 국가 탄소중립목표에 기여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에 대해 레 반 탄(Le Van Thanh) 부총리는 “공상부와 관계부처, 전력 전문가들과 함께 30회에 가까운 실무회담을 거쳐 제7차 국가전력계획의 단점을 보완한 제8차 국가전력계획 수정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수정안에 따르면 오는 2030년까지 총발전용량은 146GW로 지난해 3월의 초안대비 35GW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른 2030년 최대 발전용량은 93GW로 추정됐다.

수정안은 2045년까지 석탄발전 비중을 9.6%로 줄이고, 풍력 및 태양광발전의 비중을 50.7%까지 확대한다.

제8차 국가전력계획은 지난해 3월 초안이 총리에게 제출된 이후, 수차례 수정 및 보완돼왔으며, 특히 지난해 11월 팜 민 찐(Pham Minh Chinh) 총리는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서 선언한 2050년 탄소중립목표에 따라 재생에너지 비중확대를 중점으로 한 수정안 마련을 공상부에 지시한 바 있다.

인사이드비나 2022.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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