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국가주석, 싱가포르 국빈 방문…24~26일

– 전략적 협력관계 강화 방안 등 논의 예정

응웬 쑤언 푹(Nguyen Xuan Phuc) 베트남 국가주석 내외가 할리마 야콥(Halimah Yacob) 싱가포르 대통령의 초청으로 24일부터 26일까지 싱가포르를 국빈 방문한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23일 보도했다.

23일 베트남 외교부에 따르면 푹 국가주석은 고위대표단을 이끌고 싱가포르를 방문, 양국의 전략적 협력관계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베트남과 싱가포르는 1973년 8월1일 수교 이래 약 50년간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양국간 교역액은 83억달러로 전년대비 23.3% 증가했으며, 올해 1월도 7억839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6.8% 증가하는 등 양국간 무역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2월 현재 베트남에 투자중인 싱가포르 기업은 2860개, 총 투자금액은 660억달러로 아세안 최대 투자국이자, 베트남에 투자중인 140개국 가운데 한국에 이어 2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는 107억달러(34.4%) 이상을 투자하며 최대 투자국에 올랐다.

전략적 측면에서 양국은 방위협력협정을 체결했으며, 대테러활동에 대한 다자간협력체계를 공유하고 있다. 또한 아세안국방장관회의(ADMM) 및 아세안확대국방장관회의(ADMM+)에도 함께 참여하고 있다.

이번 방문에 대해 빌비어 싱(Bilveer Singh) 싱가포르국립대 국제관계학 교수는 “싱가포르와 베트남은 아세안 공동체에서도 특히 긴밀한 사이이자 무역·투자에 있어 핵심적 파트너 관계”라며 “글로벌 정치·경제적 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푹 국가주석의 방문은 양국간 포괄적 협력관계를 전세계에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사이드비나 2022/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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