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인의 삶의 질, 태국, 중국보다 높아

SEDA지수 42.4점, 149개국 중 79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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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컨설팅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베트남의 지속가능한 경제발전 평가지수(SEDA)는 현재42.4점으로 79/149위에 머물고, 구매력기준 개인 평균 소득이 5,200불에 불과하지만 삶의 질은 국민소득 10,000불이 넘는 국민들과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일본, 독일, 싱가폴이 수치가 가장 높음)

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베트남은 필리핀(6,300불)은 물론, 중국(11,700 불) 및 태국보다 삶의 질이 높은데(ASEAN 국가들의 평균수입은 6,500~22,500불임), 이는 베트남 정부가 교육, 보건 등 복지 차원에 치중해왔고 여성의 사회참여율이 73%로 세계최고 수준이다.

이와 관련, BCG경제전문가인 Chris Malone씨는, 베트남은 여러 면에서 잔배력이 매우 높은 국가로, 현재의 발전수준을 유지한다면 2020년 GDP 8,000-9,000불, 실업율 3%미만, 기술인력75%, 평균수명 75세가 될 것이다.

단, ‘세계의 공장’으로 통하는 중국이 그동한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했지만 극심한 환경오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것을 타산지석으로 삼아 고도성장만을 지향하되 이와 더불어 사회복지문제와 환경문제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참고로 관계전문가들의 설명에 따르면 SEDA란 ① 수입(1인당 GDP) ② 경제안정 ③ 고용 ④ 소득평등 ⑤ 시민사회 수준 ⑥ 정부 거버넌스 ⑦ 교육 ⑧ 건강 ⑨ 환경 ⑩ 각종 인프라 등을 동합적으로 고려한 지수로, 현재의 웰빙 수준은 물론 최근 5년간의 진전 상황에 대해서도 함께 측정하고, 0점에서 100점까지 점수를 부여한 후 1인 당 GDP 수준과 비교함으로써 국가의 경제적 부가 국민의 웰빙으로 전환되는 수준을 평가한 것이다.

3/23, 베트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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