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VN지수 2,000포인트 돌파 기대감… VDSC “우량주 중심 공격적 축적 기회”

베트남 VN지수 2,000포인트 돌파 기대감... VDSC

출처: Cafef
날짜: 2026. 4. 9.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와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 속에서도 베트남 증시가 중장기적으로 2,000포인트를 돌파할 수 있다는 낙관적인 전망이 나왔다. 1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용비엣증권(VDSC)은 최신 보고서를 통해 VN지수의 중기 변동 범위를 1,584~2,042포인트로 예측하며, 현재의 조정 국면을 우량주 선취매의 기회로 활용할 것을 권고했다.

VDSC는 지난 3월 31일 종가 대비 지수가 -5.4%에서 +21.9%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목표 주가수익비율(Adjusted P/E)을 12.5배에서 16.0배 사이로 가정한 수치다. 보고서는 “시장이 즉각적인 급등을 준비하기에는 아직 이르지만, 지정학적 긴장 완화와 에너지 가격 안정, 국내 정책 효과라는 ‘동풍’이 불어준다면 빠른 상승 궤도 진입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분석가들은 단기적으로는 자본 보존에 우선순위를 두되, 과도하게 오른 전쟁 수혜주나 일시적인 에너지 가격 급등 테마주에 대한 추격 매수는 자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대신 중장기적 관점에서는 “단기 변동성으로 인해 우량 기업들의 주가가 하락하는 현재가 오히려 재무 구조가 탄탄하고 경쟁력을 갖춘 선도 기업들을 축적할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업종별로는 은행, 소매·소비재 및 명확한 성장 모멘텀이 있는 종목의 비중을 확대할 것을 제안했다. 반면 경기 민감도가 높은 종목에 대해서는 선별적으로 비중을 줄일 것을 권고했다.

은행 업종에서는 자산 건전성이 뒷받침된 성장을 핵심 지표로 꼽으며 군대산업은행(MBB), 비엣띤뱅크(CTG), 비엣콤뱅크(VCB)를 최선호주로 지목했다. 소매·소비재 분야에서는 1분기 실적 호조가 기대되는 모바일월드(MWG), 디지월드(DGW), 마산그룹(MSN)의 비중 확대를 제안했다.

부동산 업종은 부채 부담이 적고 이익 실현 시점이 명확한 호앙휘(TCH)와 캉디엔(KDH)을 유망 종목으로 꼽았다. 이 외에도 수산물(ANV), 공공투자(ACV, CTI), 원유 운송(PVT), 산업단지(PHR, KBC) 업종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며, 이들이 불확실한 시장 상황에서 능동적인 방어 전략에 적합한 종목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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