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고 지도자인 또 람(To Lam) 총비서 겸 중앙군사위원회 서기가 하노이에서 중앙군사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제14차 당대회 및 제12차 군당대회 결의안 이행을 위한 강력한 추진 의지를 천명했다.
30일 하노이에서 열린 이번 회의에는 르엉 끄엉 국가주석, 팜 민 찐 총리, 쩐 타잉 만 국회의장, 쩐 깜 뜨 상임비서국 서기 등 베트남 당과 국가, 군의 핵심 지도부가 총출동했다. 회의 진행은 중앙군사위원회 부서기인 판 반 지앙 국방장관이 맡았다. 베트남 관영 통신(TTXVN)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는 2025~2030년 임기 제12차 군당대회와 제14차 당대회 결의안 이행을 위한 중앙군사위원회 행동 프로그램의 보완 및 완성을 심의·의결했다.
중앙군사위원회는 구체적인 목표와 과업이 담긴 행동 프로그램을 발표했으며, 특히 2026년 한 해 동안 전 군이 수행해야 할 82개의 과업과 프로젝트를 확정했다. 현재까지 전 군은 50개의 과업을 이미 착수했으며, 이 중 17개를 완료하고 33개를 계획대로 진행 중이다. 나머지 32개 과업은 올해 남은 기간 동안 순차적으로 전개될 예정이다. 또 람 총비서는 군 정치총국이 이번 행동 프로그램의 보완 및 조정안을 선제적으로 제안한 것을 높이 평가하며 국방력 강화에 대한 만족감을 표시했다.
또 람 총비서는 지침 연설을 통해 행동 프로그램에 담긴 세부 지표와 과업들을 승인하고, 상무위원회에 회의에서 나온 의견들을 수렴해 최종안을 완성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중앙군사위원회 직속 당위원회와 하노이 수도사령부 당위원회 등에 2025~2030년 임기 행동 프로그램을 재점검하고 제14차 당대회 결의안에 맞춰 조정할 것을 요구했다. 이는 베트남군이 급변하는 안보 환경 속에서 당의 영도 아래 현대적이고 강력한 군대로 거듭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