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찌민 공산청년단(이하 청년단)이 창립 95주년을 맞아 민족 해방과 국가 건설의 역사적 여정을 되새기며, 2045년 고소득 선진국 진입을 위한 ‘새로운 시대’의 주역으로서 결의를 다졌다. 26일 부이 꽝 휘(Bui Quang Huy) 청년단 제1서기는 기고문을 통해 청년단이 당의 충성스러운 후계자이자 신뢰받는 예비군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휘 제1서기는 지난 95년의 역사를 “당의 이상을 따라 젊은 세대를 집결시키고 단결시켜 온 영광스러운 행진”이라고 정의했다. 항전 시기에는 ‘세 가지 준비(Ba sẵn sàng)’, ‘다섯 가지 돌격(Năm xung phong)’ 정신으로 독립을 위해 헌신했고, 전후 복구와 혁신(도이머이) 시기에는 경제 건설과 국방의 최전선에서 푸른 셔츠의 상징성을 지켜왔다는 평가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팬데믹 극복과 500kV 송전망 공사 등 국가 중점 프로젝트에서 보여준 청년들의 활약은 “청년이 필요한 곳에 청년이 있고, 어려운 일에 청년이 있다”는 정신을 증명했다.
베트남은 현재 제14차 당대회를 통해 선진국 도약을 목표로 하는 ‘새로운 발전의 시대’에 진입했다. 이에 따라 청년단은 또 람(To Lam) 총비서가 제시한 **’자강의 본질 – 창조적 선구 – 헌신의 열망 – 미래의 주인’**이라는 행동 강령을 바탕으로 네 가지 핵심 선구 과제를 설정했다.
지식과 기술의 선구: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첨단 과학기술을 습득해 국가 경쟁력을 높인다.
혁신 창업의 선구: 과감한 도전 정신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지속 가능한 경제 발전을 이끈다.
국제 통합의 선구: 외국어 역량과 글로벌 기술을 갖추되 민족 문화의 정체성을 수호한다.
공동체 헌신의 선구: 국가 안보와 사회 질서 유지, 소외 지역 봉사에 앞장서 삶의 가치를 실현한다.
휘 제1서기는 조직 운영의 대대적인 혁신도 예고했다.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유연하고 현대적인 교육 방식을 도입하고, 모든 활동을 ‘접근하기 쉽고, 참여하기 쉽고, 확산하기 쉬운’ 디지털 플랫폼 기반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또한 데이터 중심의 현대적 관리 방식을 도입해 각급 조직의 효율성을 실질적으로 평가하겠다고 밝혔다.
청년단은 95년의 전통을 발판 삼아 단순한 수혜자를 넘어 국가 건설의 주체로서 책임감을 강조하고 있다. 휘 제1서기는 “수백만 청년의 열정이 하나로 모일 때 푸른 셔츠의 물결은 번영하고 행복한 베트남을 만드는 실질적인 힘이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