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부의 핵심 도시 다낭이 무주택 서민들을 위한 사회주택 공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8일 다낭시 건설국에 따르면, 화쑤안(Hoa Xuan) 워드 남껌레 거주구역 내 사회주택 프로젝트의 시행사인 글로벌 주택개발투자 합동주식회사는 총 849가구에 대한 일반 분양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에 공급되는 단지는 후인탄꾸아(Huynh Tan Cua)와 응우옌킴(Nguyen Kim), 레쭉(Le Truc) 거리가 교차하는 요지에 위치하며 총 3개 동, 1,04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체 투자비는 약 1조 7,370억 동에 달하며, 이번 분양 회차에서는 XH1동 336가구, XH2동 345가구, XH3동 168가구가 시장에 나온다. 분양가는 제곱미터당 약 2,068만 동(한화 약 110만 원)으로 책정됐다.
구매 희망자는 오는 4월 16일부터 5월 16일까지 한 달간 우편이나 온라인, 또는 직장을 통해 신청서를 접수할 수 있다. 다낭시는 현재 도심과 외곽을 합쳐 약 1만 7,500가구의 사회주택 공급 물량을 확보하고 있으며, 분양가는 프로젝트별로 제곱미터당 1,600만 동에서 2,080만 동 사이에 형성되어 있다. 일부 단지에서는 5억 1,800만 동(한화 약 2,800만 원)부터 시작하는 소형 가구도 공급 중이다.
특히 다낭시는 지난 2025년 한 해 동안 목표치를 8% 초과 달성한 2,900여 가구를 성공적으로 공급했다. 2025년 7월 1일 인근 꽝남(Quang Nam)성과의 행정 구역 통합 이후, 통합 다낭시는 2030년까지 총 2만 9,000가구의 사회주택을 완공한다는 공격적인 목표를 수립했다. 올해는 전년 대비 두 배 수준인 약 5,000가구의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는 현재 시 전체 공급량의 23%에 해당하는 수치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번 남껌레 프로젝트가 다낭시의 인구 유입을 촉진하고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을 돕는 중요한 교두보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사회주택 특성상 엄격한 입주 자격 심사가 이뤄지는 만큼, 신청자들은 본인의 자격 요건을 사전에 철저히 확인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