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그룹 180억 달러 ‘하롱 그린’ 대공습… 건설 장비 군단 속속 집결

빈그룹 180억 달러 '하롱 그린' 대공습… 건설 장비 군단 속속 집결

출처: Cafef Real Estate
날짜: 2026. 3. 17.

최대 민간 기업 빈그룹이 꽝닌성에서 추진 중인 총 사업비 약 180억 달러 규모의 초대형 신도시 ‘하롱 그린 복합 도시 구역’ 프로젝트가 장비 공급망 확충과 함께 본격적인 공사 궤도에 올랐다. 18일 업계와 현지 매체에 따르면, 베트남의 기계 장비 유통 전문 기업인 911 그룹은 최근 하롱 그린 건설 현장에 중국 XCMG사의 굴착기 60여 대를 공급하며 프로젝트 초기 기술 지원 부문에 합류했다.

2011년 설립된 911 그룹은 그간 교통 인프라와 산업 단지 개발 분야에서 쌓아온 장비 공급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초대형 프로젝트의 초기 공정 일정에 맞춰 장비 납품을 완료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19일 빈그룹이 프로젝트 착공을 선언한 이후, 현장의 연속적인 시공 요구 조건을 충족시키기 위한 공급망 강화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하롱 그린 프로젝트는 전체 면적이 약 4,100헥타르에 달하는 ‘메가 시티’급 규모를 자랑한다. 꽝닌성 하안(Ha An) 워드에 약 3,100헥타르, 뚜언쩌우(Tuan Chau) 워드에 약 1,000헥타르가 각각 걸쳐 있다. 완공 시 아파트, 빌라, 쇼프하우스, 호텔 등 총 5만 5,000여 개의 주거 및 상업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약 24만 4,000명의 인구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설계됐다.

빈그룹은 이 프로젝트를 ‘유산의 바다와 연결된 세계적 경이의 도시’로 명명하고, 사람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현대적인 리조트 및 서비스 중심 도시를 지향하고 있다. 180억 달러라는 전례 없는 투자금이 투입되는 만큼, 하롱 그린의 초기 단계 시설들은 이르면 2028년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현지 전문가들은 하롱 그린이 완공될 경우 꽝닌성의 경제 지형뿐만 아니라 베트남 북부 전체의 관광 및 거주 인프라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하노이-하이퐁-꽝닌을 잇는 경제 삼각지대의 핵심 축으로서 글로벌 자본 유입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About hanyoungmin

hanyoungmin

Check Also

“방패는 단단해졌고 창은 날카로워졌다”… 김상식호, 말레이시아 사냥 준비 완료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이 오는 31일 남딘 티엔쯔엉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7 아시안컵 최종 예선 말레이시아전을 앞두고 새로운 진용을 예고했다.

답글 남기기

Translat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