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예금보다 낫다”… 증권가, 배당 수익률 10%대 ‘알짜 기업’ 20곳 선정

출처: Cafef
날짜: 2026. 3. 13.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시중 은행 예금 금리를 크게 웃도는 현금 배당을 실시하는 ‘고배당주’들이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13일 미래에셋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탄탄한 재무 구조와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바탕으로 높은 배당 수익률을 유지하는 기업 20곳이 선정됐다.

조사 결과, 유동성이 높은 대형주 중에서는 자동차 및 기계 부문의 VEA가 가장 높은 13.9%의 배당 수익률을 기록했다. VEA는 2025년 주당 4,658동의 현금 배당이 예상되며, 주가수익비율(P/E)은 6배 수준으로 저평가되어 있다. 건설 자재 분야의 느으아 빈 민(BMP)은 주당 1만 2,750동으로 가장 높은 절대 배당액을 제시하며 8.9%의 수익률을 보였다. 섬유 전문 기업 메이 송 홍(MSH) 역시 11.1%의 높은 수익률과 주당 4,000동 배당으로 상위권에 올랐다.

중소형주 중에서는 화학 및 자원 관련 기업들의 배당 정책이 더욱 공격적이다. 덕장 화학 그룹 계열인 PAT는 배당 수익률이 무려 14.2%에 달해 조사 대상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회사는 2025년 주당 1만 2,500동을 현금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광업 부문의 HGM은 주당 배당금이 2만 4,800동에 육박해 수익률 12.8%를 달성했으며, 인조 대리석 제조사 비코스톤(VCS)도 9.3%의 안정적인 수익률을 나타냈다.

증권 전문가들은 배당주 투자 시 단순히 수익률만 볼 것이 아니라 거래 대금과 밸류에이션을 동시에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은 일일 최소 10억 동에서 100억 동 이상의 거래량을 유지하고 있어 환금성이 뛰어나며, P/E 지표가 5~11배 사이에 형성되어 있어 가치 투자 측면에서도 매력적이라는 분석이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금리 변동성이 큰 시기에는 정기적인 현금 흐름을 보장하는 배당주가 훌륭한 피난처가 될 수 있다”며 “특히 재무 기반이 견고한 기업들은 경기 하강 국면에서도 주가 하방 경직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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