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VN·페트로리멕스·응이선 등 4대 핵심 기업에 “생산 최적화·공급 극대화” 명령

PVN·페트로리멕스·응이선 등 4대 핵심 기업에

출처: Cafef
날짜: 2026. 3. 13.

중동 지역의 군사적 충돌로 인한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붕괴 우려가 커지자, 베트남 정부가 국내 유류 수급 안정을 위한 총동원령을 내렸다. 13일 정부 사무국에 따르면 팜 민 찐 총리는 지난 11일 ‘생산·경영 및 소비를 위한 유류 공급 보장 솔루션 강화’를 골자로 한 제22호 특별 명령(긴급 지시)에 최종 서명했다.

이번 지시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 등 중동발 에너지 쇼크가 국내 물가와 산업 전반에 미칠 악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찐 총리는 산업통상부 장관에게 국내 유류 수급 관리의 전권과 책임을 부여하고, 시장 상황에 따른 탄력적인 수급 조절을 주문했다.

특히 베트남 에너지 산업의 핵심 축인 베트남석유가스그룹(PVN), 페트로리멕스(Petrolimex), 빈선정유(BSR), 응이선정유(NSRP) 등 4대 주요 기업에 대해 생산 공정 최적화와 가동률 극대화를 명령했다. 이들 기업은 국내 원유 및 컨덴세이트 채굴을 최대화하여 수입 원유 가격 변동에 따른 리스크를 분산하고, 생산 및 공급 계획을 투명하게 공개해 시장의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해야 한다.

행정 및 금융 지원책도 병행된다. 중앙은행(SBV)은 유류 수입업체들이 원활하게 외화와 신용 대출을 확보할 수 있도록 금융 지원을 강화하며, 재무부는 유류세 정책 집행과 함께 가격 안정 기금(BOG) 관리를 철저히 감독할 예정이다.

지방 정부와 관련 부처에는 시장 교란 행위에 대한 엄정 대응을 지시했다. 주유소의 근거 없는 무단 휴업이나 매점매석, 국경 지대 유류 밀수 등을 집중 단속하고 위반 시 즉각 처벌할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껀져(Cần Giờ) 신도시 사례와 같이 전기차 도입 확대와 바이오 연료 사용 장려를 통해 화석 연료 의존도를 낮추는 에너지 전환 정책도 가속화하기로 했다.

정부 관계자는 “전략 비축유 확대와 국책 사업인 제3국가 비축 창고 완성을 서둘러 비상 상황에 대비할 것”이라며 “국민들 역시 불필요한 불안감에 휩싸이지 않도록 정확한 정보를 적시에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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