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중국 국방 교류 가속… 호위함 2척, 통킹만서 중국 해군과 합동 순찰

베트남·중국 국방 교류 가속… 호위함 2척, 통킹만서 중국 해군과 합동 순찰

출처: Tuoi Tre News
날짜: 2026. 3. 11.

베트남과 중국이 해상 안보 협력과 우호 증진을 위해 통킹만(Gulf of Tonkin)에서 해군 합동 순찰 및 훈련을 실시한다. 12일(현지 시각) 베트남 국방부에 따르면, 베트남 인민해군 제162여단 소속 호위함 015 쩐 훙 다오(Tran Hung Dao) 함과 012 리 타이 또(Ly Thai To) 함이 오는 18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제10차 베트남-중국 변경국방우호교류’에 참여해 중국 해군과 호흡을 맞춘다. 이번 교류는 베트남 꽝닌성과 중국 광시좡족자치구 일대에서 진행되며, 양국 군 고위급 간의 공통 인식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국방 협력을 심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합동 활동에는 해상 전술 기동, 해상 호송, 반해적 훈련, 수색 및 구조 협력 등 고도의 운용 능력을 요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포함됐다. 특히 양국 해군 장교와 승조원들은 상대측 함정에 승선해 작전을 참관하고 전문적인 경험을 교환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해군 관계자는 “이번 활동은 양국 해군은 물론 군과 국민 사이의 연대와 우정을 강화하는 연례 행사”라며 “해상 작전 능력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국방 외교의 지평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행사 일정에 따라 오는 18일 베트남 몽까이 국제 국경 검문소에서는 중국 대표단을 맞이하는 환영식이 열리며, 우호 기념수 식재와 하이선면 우호 의료소 착공식 등이 이어진다. 다음 날인 19일에는 베트남 대표단이 중국 동싱 국제 국경 검문소를 방문해 국경 수비대 시찰 및 통킹만 합동 순찰 출범식에 참석한다. 이 밖에도 해상 호찌민 루트 역사 유적지 방문과 양국 혁명 열사 기념비 헌화 등 다양한 상징적 행사들이 마련됐다.

군사 훈련 외에도 접경 지역 주민들을 위한 민군 협력 활동이 활발히 전개된다. 양국 군 의료진은 12일부터 16일까지 국경 인근 주민 약 500명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 및 의약품 지원 봉사를 실시한다. 또한 형편이 어려운 학생 10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저소득 가구 50곳에 가축을 기부하는 등 실질적인 나눔 활동도 병행한다. 이번 교류는 국경 지역의 평화와 안정, 상생 발전을 위한 양국 국방 당국의 의지를 확인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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