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만장자’ 응우옌 티 프엉 타오 아들, 비엣젯 주식 200만 주 매수 나서

‘억만장자’ 응우옌 티 프엉 타오 아들, 비엣젯 주식 200만 주 매수 나서

출처: Cafef
날짜: 2026. 3. 11.

베트남 최대 저비용항공사(LCC) 비엣젯(Vietjet)의 응우옌 티 프엉 타오(Nguyen Thi Phuong Thao) 회장 아들이 대규모 자사주 매수에 나섰다. 12일(현지 시각) 호찌민 증권거래소 공시와 비엣젯의 거래 발표에 따르면, 타오 회장의 아들인 응우옌 푸억 훙 안 빅터(Nguyen Phuoc Hung Anh Victor) 씨는 지분 확대를 위해 비엣젯(VJC) 주식 200만 주를 매수하겠다고 등록했다. 이번 거래는 오는 3월 13일부터 4월 11일까지 장내 매수 및 시간외 거래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빅터 씨가 보유한 VJC 주식은 6만 9,145주(지분율 0.01%)에 불과하지만, 이번 매수가 완료되면 총 206만 9,145주를 보유하게 되어 지분율이 0.35%로 늘어난다. 타오 회장은 현재 4,747만 914주(8.02%)를 직접 보유하고 있다. 이번 매수 움직임은 VJC 주가가 지난해 말 기록한 주당 20만 동 이상의 최고점에서 최근 조정을 받는 시점에 이루어졌다. 지난 10일 종가인 주당 15만 5,000동을 기준으로 계산하면, 빅터 씨는 이번 매수를 위해 약 3,100억 동(약 167억 원)을 투입할 것으로 추산된다.

특히 이번 매수 기간은 비엣젯의 2026년 정기 주주총회 참석을 위한 주주 명부 확정 시기와 맞물려 있어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비엣젯 이사회는 오는 3월 30일을 주주총회 참석 권리 행사를 위한 최종 등록일로 지정했다. 정기 주주총회는 4월 30일 이전에 개최될 예정이며 구체적인 장소와 의제는 추후 주주들에게 통지될 계획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경영진 특수관계인의 대규모 지분 매수가 책임 경영 의지를 보여주는 동시에, 주가 하락기에 지배력을 강화하려는 전략적 행보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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