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화성, ‘배짱 영업’ 관광 빌라·콘도미니엄 전수조사… 무허가 업소 단속 칼 뽑았다

칸화성, ‘배짱 영업’ 관광 빌라·콘도미니엄 전수조사… 무허가 업소 단속 칼 뽑았다

출처: VnExpress Real Estate
날짜: 2026. 3. 9.

대표적인 휴양지 칸화(Khanh Hoa)성이 지역 내 우후죽순 들어선 관광 아파트(콘도미니엄)와 빌라들의 불법 영업 행위에 대해 대대적인 단속을 선언했다. 무허가 운영이나 용도 외 사용 등 난립하는 불법 사례를 뿌리 뽑아 관광 산업의 질서를 바로잡겠다는 취지다. 11일 현지 당국에 따르면, 칸화성 인민위원회는 최근 ‘관광 숙박 영업 관리 협력 규정’을 발령하고 각 시·군·구 단위 지자체에 강력한 현장 점검과 사후 관리를 지시했다.

이번 조치에 따라 일선 지자체는 관할 구역 내 숙박 시설을 정기적으로 점검해 미신고 영업이나 건축 허가 목적과 다른 용도로 시설을 사용하는 행위를 적발하고 즉각적인 행정 처분에 나서야 한다. 또한 매년 건설 허가를 받은 아파트 단지 목록을 전수 조사해 시행사가 프로젝트 허가 기능에 맞게 시설을 운영·관리하고 있는지 엄격히 검토할 방침이다. 칸화성 문화체육관광국은 컨트롤 타워로서 관련 부처 간 데이터 공유 시스템을 구축하고, 업체들의 법적 지위와 비즈니스 조건, 의무 이행 여부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기로 했다.

칸화성은 2020년 이전까지 리조트 부동산 개발이 가장 활발했던 지역 중 하나지만, 최근 몇 년간 법적 걸림돌과 유동성 저하로 인해 시장이 크게 위축된 상태다. 이번 단속은 관광 회복기에 맞춰 시장의 투명성을 높여 투자 신뢰도를 회복하려는 의도로도 풀이된다. 칸화성은 2025년 한 해 동안 전년 대비 14.4% 증가한 1,640만 명의 관광객(외국인 550만 명 포함)을 유치하고, 약 66조 7,000억 동의 관광 수입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칸화성의 목표는 원대하다. 2030년까지 숙박 객실 10만 실을 확보하고 연간 3,300만 명의 숙박객을 유치해 관광 수입 90억 달러를 달성, 베트남 5대 경제 거점이자 국제적인 해양 관광 중심지로 도약하겠다는 전략이다. 성 당국은 “불법 숙박 영업은 관광 도시의 이미지를 훼손하고 정당하게 납세하는 업체들에 피해를 준다”며 “지속 가능한 관광 성장을 위해 규정 위반 업체에 대해서는 예외 없는 법 집행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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