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이 최근 3개월 연속 200만 명 이상이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며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재무부 통계국(NSO)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월에는 약 220만 명의 외국인이 베트남을 방문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월별 기준 200만 명을 넘긴 것은 지난해 12월 202만 명, 올해 1월 245만 명에 이어 3개월 연속 기록이다.
따라서, 2월 기준 누적 외국인 관광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8.1% 증가한 약 470만 명으로, 연간 목표의 약 19%에 도달했다.
같은 기간 지역별 관광객 수는 아시아 출신 관광객이 약 340만 명(73%)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유럽에서 84만7,000명, 미주에서 27만8,000명이 기록됐다.
출신 국가별로는 한국이 약 97만1,000명으로 가장 많고, 중국이 92만3,000명으로 한국에 바짝 뒤쫓고 있다. 동남아 국가들 중에서도 △필리핀(+72%) △싱가포르(+35%) △인도네시아(+27%) △말레이시아(+16.5%) 출신 관광객이 모두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였다. 인도 또한 높은 성장률로 주목받고 있다.
유럽에서는 러시아 관광객 수가 24만7,000명으로 212.5% 증가하며 최대 관광객 송출 시장으로 자리 잡았다. 유럽 방문객들은 일반적으로 체류 기간이 길고 지출액이 많아 관광 산업 성장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그 외에도 미국 출신 관광객은 21만 명으로 상위 10개국 중 하나로 확고한 입지를 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