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빈패스트(VinFast)가 글로벌 최상위 럭셔리 시장을 겨냥한 새로운 브랜드 라인업과 신규 모델 2종을 전격 공개했다.
3일 현지 매체 뚜오이쩨(Tuoi Tre)와 업계에 따르면, 빈패스트는 자사의 자동차 포트폴리오를 **’락홍(Lac Hong)’, ‘VF’, ‘그린(Green)’**의 세 가지 전략 브랜드로 체계화하고, 이 중 최상위 라인업인 ‘락홍’ 시리즈의 울트라 럭셔리 모델을 선보였다.
새롭게 공개된 **’락홍 900LX’와 ‘락홍 900S’**는 빈패스트의 기술력과 장인 정신이 집약된 모델이다. 특히 이 차량들에는 글로벌 럭셔리 세단 수준의 승차감을 제공하기 위해 새롭게 개발된 ‘풀 액티브 서스펜션(Full Active Suspension)’ 시스템이 탑재됐다. 빈패스트 측은 이번 신모델들이 전 세계 초호화 자동차들과 직접 경쟁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브랜드 개편에 따른 라인업은 다음과 같다:
락홍(Lac Hong): 900LX, 900S, 800S 등 3개 모델로 구성된 초호화 럭셔리 브랜드
VF: 일반 대중을 위한 개인용 차량 브랜드 (미니 SUV VF 3부터 대형 SUV VF 9, 그리고 신규 MPV 모델인 VF MPV7 포함)
그린(Green): 서비스 및 비즈니스 목적의 차량 브랜드 (리모, 헤리오, 네리오, 미니오 등)
빈패스트의 이러한 행보는 지난해 거둔 기록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한다. 빈패스트는 2025년 한 해 동안 베트남 내수 시장에서 총 17만 5,099대를 판매하며 국가 판매 기록을 경신했으며, 16개월 연속 베트남 자동차 시장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빈패스트가 울트라 럭셔리 시장에 진출한 것은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기술적 우위를 증명하려는 전략”이라며 “베트남 자동차 산업이 전 세계 하이엔드 시장에서 어떤 평가를 받을지 주목된다”고 전했다.
빈패스트는 이번 브랜드 확정을 계기로 2026년 한 해 동안 연간 30만 대 판매 목표를 달성하고,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