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시, 남북 고속철도 부지 보상 ‘정조준’… 19조 6천억 원 투입

다낭시, 남북 고속철도 부지 보상 '정조준'… 19조 6천억 원 투입

출처: Thanh Nien
날짜: 2026. 3. 3.

다낭시가 총사업비 약 19조 6천억 동(한화 약 1조 원) 규모의 남북 고속철도 다낭 구간 건설을 위해 부지 확보와 이주 대책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3일 다낭시 당 상임위원회는 ‘남북 고속철도 부지 보상 지도위원회’ 제3차 회의를 열고 프로젝트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다낭시 내 24개 읍·면·동을 관통하며, 총연장은 약 116km에 달한다.

다낭시 건설국 보고에 따르면, 시는 현재 계획된 31개 과제 중 18개를 이미 완료했다. 특히 핵심 이주 단지인 ‘디엔반 박(Dien Ban Bac) 재정착 구역’은 지난해 8월 정부 지시에 따라 이미 착공에 들어간 상태다.

다낭시는 고속철도 건설을 위해 총 866헥타르(ha)의 부지를 수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약 5,100가구를 수용할 수 있는 34개의 재정착 단지와 13개의 새로운 묘지 구역을 조성한다. 노선에는 다낭역과 탐키역 등 2개의 여객역과 쭈라이 화물역 1개, 그리고 4개의 데포(차량기지) 및 유지보수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레 응옥 꽝(Le Ngoc Quang) 다낭시 당 서기장은 이날 회의에서 “남북 고속철도는 국가 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발전 공간을 여는 전략적 사업”이라며 “다낭시 입장에서도 도시 공간 재구조화와 물류·서비스 발전을 위한 절호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꽝 서기장은 특히 부지 보상 업무를 프로젝트 성패를 가를 ‘생사적 요인’으로 규정하며, 모든 부처가 책임감을 갖고 임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재정착 지원은 사업 추진보다 한발 앞서 이뤄져야 한다”며 “주민들의 합법적인 권익을 보장하고 장기적인 생활 안정을 도와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당부했다.

다낭시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시 산하에 2개의 전담 작업반을 설치하고, 각 단계별로 명확한 기한을 정해 부지 보상 절차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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