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엣젯(Vietjet) 항공이 워싱턴 DC에서 미국 주요 기업 및 금융 기관들과 총 63억 달러(한화 약 8조 4천억 원) 규모의 전략적 협력을 체결했다. 20일 카페에프 보도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가자 평화 이사회(Gaza Peace Council) 참석차 미국을 방문 중인 또 람(To Lam) 총괄비서와 양국 정부 관계자들이 있는 자리에서 18일 공식화되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세계적 엔진 제조사 RTX의 자회사 프랫 앤 휘트니(Pratt & Whitney)와의 거래다. 비엣젯(Vietjet)은 에어버스(Airbus) A321neo 등 항공기 44대에 들어갈 GTF 엔진 공급과 유지보수를 위해 54억 달러를 투입하기로 했다. 이 차세대 엔진은 비엣젯(Vietjet)의 운영 효율을 높이고 탄소 배출을 줄이는 핵심 동력이 될 전망이다.
또한 비엣젯(Vietjet)은 그리핀 글로벌 에셋 매니지먼트(Griffin Global Asset Management)와 보잉(Boeing) 737-8 항공기 6대 도입을 위한 약 9억 6,500만 달러 규모의 금융 조달 협약을 맺었다. 이를 통해 비엣젯(Vietjet)은 글로벌 자금 조달 능력을 입증하고 재무 구조를 세계적 수준으로 격상시킬 계획이다.
이번 행사와 관련해 베트남 중앙은행(SBV)과 미국 재무부도 양국 간 거시 경제 및 금융 정책 협력을 강화하는 공동 성명을 발표하며 비엣젯(Vietjet)의 성과에 힘을 실어주었다. 응우옌 탄 선(Nguyen Thanh Son) 비엣젯(Vietjet)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협력은 현대적인 항공대를 구축하고 글로벌 다국적 항공 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한 중대한 이정표”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