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베트남 증시 ‘VN-지수 2,000 돌파’ 전망… 시장 승격이 핵심 동력

2026년 베트남 증시 'VN-지수 2,000 돌파' 전망… 시장 승격이 핵심 동력

출처: Cafef
날짜: 2026. 2. 17.

2026년 베트남 증시가 신흥시장 승격 호재와 기업 이익 성장세에 힘입어 VN-지수(VN-Index) 2,000포인트를 돌파할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17일 현지 보도에 따르면 유안타증권 등 주요 금융기관들은 2026년을 베트남 자본시장의 역사적 전환점으로 보고 있다.

유안타증권 베트남 연구소는 2026년 9월로 예정된 FTSE의 신흥시장(Emerging Market) 공식 승격이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3월로 예정된 FTSE의 글로벌 브로커(Global Broker) 관련 전문 평가가 승격의 중요한 징검다리가 될 전망이다. 시장 승격 시 액티브 펀드의 선제적 유입과 패시브 펀드(ETF)의 강력한 투입이 맞물리며 시장 유동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증시 전문가들은 2026년 상승장을 뒷받침할 세 가지 기둥으로 거시경제 안정성, 상장사 이익 대비 낮은 밸류에이션, 그리고 약 500억 달러 규모로 추산되는 국영기업 IPO(기업공개) 및 민영화 물량을 꼽았다. 정부의 강력한 제도 개혁 의지와 저금리 기조 유지도 증시로의 자금 유입을 가속화하는 요인이다.

증권사별 전망치를 살펴보면 ABS증권은 긍정적 시나리오에서 2,040~2,188포인트를 제시했으며, 비엣캡(Vietcap)증권은 전년 대비 약 17% 상승한 2,033포인트 달성을 예상했다. VP은행증권(VPBankS) 역시 은행권 부실채권 개선 등 거시경제의 안정적 흐름을 근거로 연말 2,087포인트까지 오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2026년 시장은 과거처럼 모든 종목이 동반 상승하기보다는 업종별, 기업별 차별화가 뚜렷해질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공공투자 확대, 제도 개혁, 경제 재구조화의 수혜를 직접적으로 받는 업종과 명확한 성장 스토리를 가진 기업에 자금이 쏠릴 것으로 보고 선별적인 투자 접근을 조언했다.

About hanyoungmin

hanyoungmin

Check Also

호이안, 아시아 ‘설 명절 여행지’ 2위 선정… 경복궁·싱가포르와 어깨 나란히

중부의 고도 호이안이 영국 유명 여행 잡지 타임아웃(Time Out)이 선정한 '아시아 최고의 설 연휴 목적지' 6곳 중 2위에 올랐다.

답글 남기기

Translat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