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어린이 식품 70% 이상 ‘초가공식품’… 과도한 첨가물 포함 경고

미국 어린이 식품 70% 이상 '초가공식품'… 과도한 첨가물 포함 경고

출처: VnExpress Health
날짜: 2026. 2. 12.

미국에서 판매되는 어린이용 식품의 70% 이상이 건강에 해로운 첨가물이 다량 함유된 초가공식품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와 부모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12일 브이앤익스프레스(VnExpress) 보도에 따르면 최근 발표된 새로운 연구 보고서는 시중의 어린이 전용 식품 상당수가 영양가는 낮고 인공 성분은 과도하게 포함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초가공식품은 설탕, 소금, 지방 함량이 높을 뿐만 아니라 보존제, 감미료, 착색제 등 식품 공학적 공정을 거친 인공 첨가물이 들어간 제품을 말한다. 연구진은 영유아와 어린이를 대상으로 마케팅되는 식품들을 분석한 결과, 대다수 제품이 자연 식재료의 형태를 잃고 고도로 가공되어 소아 비만과 대사 질환의 위험을 높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어린 시절부터 이러한 초가공식품에 길들여질 경우 성인이 되어서도 자극적인 맛을 선호하게 되어 만성 질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전문가들은 제품 포장에 적힌 ‘천연’이나 ‘유기농’이라는 문구에 현혹되지 말고 성분표를 꼼꼼히 확인할 것을 권고했다. 많은 제품이 건강한 이미지를 내세우지만 실제로는 액상과당이나 나트륨 함량이 기준치를 초과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보건 전문가들은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가공된 간식 대신 신선한 과일, 채소, 통곡물 등 자연 상태에 가까운 식단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식품 업계에 대해 어린이용 제품의 당분과 나트륨 함량을 줄이고 인공 첨가물 사용을 최소화하는 등 엄격한 기준 마련을 촉구했다. 이번 연구는 어린이 식단에서 초가공식품의 비중을 획기적으로 낮추는 것이 장기적인 국민 보건 증진의 핵심임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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