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4년 주기설과 2026년 하락 가능성… 과거 시나리오 반복될까

비트코인 4년 주기설과 2026년 하락 가능성… 과거 시나리오 반복될까

출처: Cafef
날짜: 2026. 2. 9.

가상자산 시장의 핵심 지표인 비트코인이 과거 4년 단위로 반복되어 온 가격 변동 주기(사이클)에 따라 2026년에 다시 약세장에 진입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었다.

카페에프(CafeF) 보도에 따르면 금융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의 역사적 가격 흐름을 분석한 결과, 약 4년을 주기로 급등과 급락이 반복되는 특정한 패턴이 관찰된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주기는 약 4년마다 비트코인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반감기’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으며, 통상 반감기 이후 폭발적인 상승을 거쳐 일정 기간 뒤 조정을 받는 양상을 보여왔다.

과거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가격 정점을 찍은 후 다음 사이클이 시작되기 전까지 상당한 수준의 가격 조정을 겪었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2024년 반감기 이후의 상승세가 2025년까지 이어지더라도, 과거의 4년 주기 시나리오가 재현된다면 2026년에는 자산 가치가 하락하고 시장이 위축되는 ‘크립토 윈터(가상자산의 겨울)’가 다시 찾아올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이번 사이클이 과거와는 다른 양상으로 전개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이후 유입된 대규모 기관 자산과 전 세계적인 통화 정책 변화가 과거의 단순한 주기론을 깨뜨릴 수 있다는 분석이다. 즉, 시장의 성숙도와 제도권 편입 속도에 따라 변동폭이 줄어들거나 주기가 길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투자 분석가들은 “역사적 통계는 유용한 참고 자료가 되지만, 2026년 시장 상황은 글로벌 경기 침체 여부와 규제 환경 등 복합적인 변수에 의해 결정될 것”이라고 제언했다. 특히 위험 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가 위축될 경우 비트코인을 포함한 가상자산 시장 전반이 동반 약세를 보일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결국 2026년이 과거의 하락장을 되풀이할지, 아니면 새로운 성장 궤도에 진입할지는 공급량 조절이라는 내부 요인과 거시 경제라는 외부 요인의 상호작용에 달려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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