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비트코인 440억 달러어치 오입금 소동… 사용자들 한때 ‘천문학적 잔고’에 경악

빗썸, 비트코인 440억 달러어치 오입금 소동… 사용자들 한때 ‘천문학적 잔고’에 경악

출처: VnExpress
날짜: 2026. 2. 9.

한국의 대형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시스템 오류로 인해 사용자들에게 총 440억 달러(한화 약 59조 4,000억 원) 상당의 비트코인이 잘못 전송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브이앤익스프레스(VnExpress) 보도에 따르면 최근 빗썸 시스템 내부에서 발생한 기술적 결함으로 인해 정체를 알 수 없는 막대한 양의 비트코인이 다수의 사용자 계정으로 입금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일부 사용자들은 자신의 지갑에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잔고가 찍힌 것을 확인하고 이를 소셜 미디어 등에 공유하며 큰 소동이 벌어졌다.

빗썸 측은 오류를 인지한 즉시 해당 자산에 대한 출금 및 거래를 중단시키고 회수 작업에 착수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내부 시스템 업데이트 과정에서 발생한 데이터 처리 오류가 이번 오입금의 원인이라고 설명하며, 실제 고객의 자산에는 피해가 없으며 잘못 전송된 비트코인은 전량 회수 중이라고 밝혔다.

가상자산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이 거래소의 보안 및 시스템 안정성에 대한 우려를 다시 한번 불러일으켰다고 지적했다. 만약 사용자들이 오입금된 자산을 외부로 인출하는 데 성공했을 경우, 거래소의 존립이 위태로울 정도의 심각한 재무적 타격으로 이어질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일부 사용자들은 갑작스러운 계정 동결과 거래 제한에 불편을 호소하고 있으나, 빗썸은 사고 수습과 시스템 점검을 완료하는 대로 정상 서비스를 재개할 방침이다. 당국 역시 이번 사고의 구체적인 경위와 거래소 측의 대응 과정에 대해 조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번 보도는 가상자산 거래소의 기술적 취약성이 가져올 수 있는 파급력을 보여주며, 시장의 투명성과 안전성 확보를 위한 규제 강화의 필요성을 시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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